한국 레슬링의 대부이자 '빠떼루 아저씨’로 알려진 김영준 교수님이 별세하셨습니다.
그의 삶과 업적을 기리며, 그가 남긴 스포츠계의 발자취를 되돌아봅니다.
목차
한국 레슬링의 대부, 김영준 교수님의 별세
한국 레슬링계에 큰 족적을 남긴 김영준 교수님이 향년 76세의 나이로 우리 곁을 떠나셨습니다. 그의 별명인 '빠떼루 아저씨’는 그만큼 많은 이들에게 친근하게 다가갔던 그의 성격을 잘 나타냅니다. 김 교수님은 레슬링 경기를 중계하며 구수한 입담으로 많은 사랑을 받았고, 그의 해설은 많은 레슬링 팬들에게 잊을 수 없는 추억으로 남아 있습니다.
김영준 교수님 스포츠 해설가로서의 삶
김영준 교수님은 1948년 전북 부안에서 태어나 전주 영생고와 한양대 경영학과를 졸업하셨습니다.
1972년부터 1974년까지는 방콕아시안게임, 뮌헨올림픽, 테헤란아시안게임에서 레슬링 국가대표 선수로 활약하셨습니다.
이후 대한주택공사에서도 중요한 역할을 맡으셨고, 1984년부터는 KBS, MBC, SBS 레슬링 해설위원으로 활동하며 올림픽 경기 레슬링 종목에서 친근한 해설로 큰 인기를 얻으셨습니다.
김영준 교수님 올림픽과 레슬링 협회에서의 기여
1984년 미국 LA 올림픽에서는 레슬링 국가대표팀 감독을 맡으셨고, 1988년부터 1991년까지는 대한레슬링협회 이사로, 1991년 아시아레슬링선수권대회 선수단장으로도 활약하셨습니다.
이러한 활동을 통해 한국 레슬링의 발전에 크게 기여하셨습니다.
김영준 교수님 정치권과 학계에서의 활동
1997년에는 한나라당 이회창 대통령 후보 특보로 잠시 정치권에도 몸을 담으셨습니다.
1998년부터는 경기대 체육학부에서 겸임교수로 강단에 서시기 시작하셨고, 2001년부터 2013년까지는 스포츠과학대학원 교수로서 학생들을 가르치셨습니다.
김영준 교수님 사회 공헌 활동
최근에는 한민족공동체재단 부총재, 윤봉길기념사업회 이사 등으로 활동하셨습니다.
이를 통해 스포츠뿐만 아니라 사회 전반에 걸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셨습니다.
마치며
김영준 교수님의 별세는 한국 스포츠계에 큰 손실이며, 그가 남긴 유산은 오랫동안 기억될 것입니다.
그의 삶과 업적을 기리며, 깊은 애도를 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