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 롯데자이언츠 투수 출신인 서준원이 집행유예기간에 또 다른 범죄를 저질렀습니다.
자숙을 하고 조용히 지내도 모자랄 집행유예기간에 무슨 일이 벌어졌는지, 집행유예는 왜 받았는지 정리를 해보았습니다.
목차
- 롯데 자이언츠 시절의 서준원
- 2022년 8월: 미성년자 성착취물 제작 혐의
- 2023년: 범죄 사실 은폐와 방출
- 2023년 9월: 징역 3년, 집행유예 5년 선고
- 2024년 5월 31일: 음주운전 사고
- 마치며
- 롯데 자이언츠 시절의 서준원
- 2022년 8월: 미성년자 성착취물 제작 혐의
- 2023년: 범죄 사실 은폐와 방출
- 2023년 9월: 징역 3년, 집행유예 5년 선고
- 2024년 5월 31일: 음주운전 사고
- 마치며
롯데 자이언츠 시절의 서준원
서준원은 2019년 롯데 자이언츠의 1차 지명 선택을 받아 구단의 큰 기대를 받았습니다. 그는 뛰어난 재능을 지닌 투수로 평가받으나 서준원은 2022시즌까지 통산 123경기에서 15승 23패 평균자책점 5.56을 기록하며 기대에 부응하지 못했습니다.
2022년 8월: 미성년자 성착취물 제작 혐의
서준원은 2022년 8월, 미성년자 A양이 만든 카카오톡 오픈채팅에서 A양을 알게되어 A양에게 용돈을 준다며 성적인 메시지를 전송하고, 신체주요부위를 노출한 사진을 받아 성착취물을 제작했습니다. 이에 그치지 않고 영상통화를 통해 음란행위를 하는 장면을 보여줄것을 요구하고 A양에게 거부당하자 사진을 올리겠다고 협박을 한 혐의로 조사를 받기 시작했습니다.
마치 박사방의 N번방 사건을 떠오르게 합니다.
2023년: 범죄 사실 은폐와 방출
서준원은 구단에 범죄 사실을 알리지 않은 채 스프링캠프에 참가했고, 구속영장실질심사를 받으러 가는 날은 사기를 당해 피해자 조사를 받으러 간다거 거짓말을 하다 이 사실이 적발되고 즉시 롯데에서 방출되었습니다. 이후 검찰 조사에서 구체적인 범죄 사실이 드러났습니다.
2023년 9월: 징역 3년, 집행유예 5년 선고
서준원은 미성년자 성착취물 제작 혐의로 징역 3년, 집행유예 5년을 선고받았습니다.
2024년 5월 31일: 음주운전 사고
서준원은 2024년 5월 31일, 부산의 부산진구 개금동의 교차로에서 신호 대기 중인 택시와 추돌하는 음주운전 사고를 일으켜 경찰에 입건되었습니다. 그의 혈중 알코올 농도는 운전면허 정지 수준으로만 알려졌습니다.
마치며
프로야구의 팬으로써 유망주 출신의 선수가 끔찍한 범죄를 저지르고 선수 생명이 끝나버린 사건에 이어 반성은 커녕 사람의 목숨을 빼앗게 될 수도 있는 음주운전을 한 사건입니다. 집행유예기간에 다시 또 이런 일이 벌어져 징역을 피하기는 어려워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