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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년 2월 20일 부산지역 경매 알아보기
지금 살고 있는 집이 올해 계약이 끝나는 시점이라 다른 집을 알아보는 중인데 분양 아파트를 찾아보는데 분양시기가 아직 남아있는 아파트들은 세대수나 위치들을 제외하고는 정보를 찾기가 힘들어 경매로 나온 아파트들을 살펴보려 합니다.
경매를 직접 해 본 적은 없지만 틈틈이 책을 읽고 있어 실전경험을 쌓아 보자는 생각도 있고 저렴하게 집을 구할 수 있다는 점이 매력적이라 바로 다음 화요일인 2월 20일에 경매로 나오는 아파트를 한번 살펴보려 합니다.
1. 다대동 다대포현대 112동 1703호
전용면적 79.8m 30C평형입니다.
감정가는 247,000,000원 (2억 4천7백만 원)의 가격으로 신건으로 나왔습니다. 최고층 25층에 17층인 중층 매물입니다.
법원에서 감정한 감정가의 가격이 저렴하게 나온 가격인지 한번 알아보겠습니다. 네이버부동산에 호가로 올라온 이 아파트의 매물들은 현재 10개가 올라와 있는데 1층이 2억 3천만 원부터 18층 2억 8천만 원 사이로 올라와 있습니다. 네이버부동산에 올라와있는 매물들의 가격과 비교하면 적당한 가격으로 보입니다. 하지만 호가는 호가일뿐 최근 6개월간 이 아파트의 실거래가도 확인을 한번 해봐야겠습니다.
최근 6개월간 동일한 면적의 거래는 23년 11월에 21층 2억 3150만 원, 23년 8월에 10층 2억 2천만 원에 거래가 된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실거래가를 확인하니 이번 물건은 적당한 가격이 아니라 비싸게 느껴집니다. 최소 1회에서 2회 정도 유찰이 된 후에 다시 보는 것이 좋아 보입니다.
2. 구동 현대 114동 506호
전용면적 84.91m로 30평형입니다.
최저입찰가는 226,400,000원 (2억 2640만 원)의 가격으로 1회 유찰이 된 상태입니다. 최고 15층에 5층인 저층 매물입니다.
법원에서 감정한 감정가는 2억 8300만 원이나 1회 유찰로 2억 2640만 원이므로 이 가격은 저렴한지 한번 알아보겠습니다. 네이버부동산에 호가로 올라온 이 아파트의 매물은 현재 23개가 올라와 있는데 저층 2억 4천부터 중층 3억 5천만 원까지 매물이 나와있는 상태입니다. 저층이긴 하지만 호가로 봤을 땐 약간은 저렴하게 보이기도 합니다. 하지만 역시 호가는 호가일뿐 최근 6개월간 이 아파트의 실거래가를 한번 보겠습니다.
최근 6개월간 동일한 면적의 거래는 23년 12월 2층 2억 2500만 원, 2억 4천만 원 23년 11월에 6층 2억 4천만 원 12층 3억 500만 원이 나옵니다. 아직은 저렴하게 느껴지지 않습니다. 저렴하게 샀다는 기분이 들려면 1회 더 기다려 2회 유찰까지 기다려야 저렴하게 샀다는 기분이 들 것 같습니다. 굳이 이번에 입찰을 할 필요가 있을까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