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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년 2월 21일 부산지역 경매 알아보기
지금 살고 있는 집이 올해 계약이 끝나는 시점이라 다른 집을 알아보는 중인데 분양 아파트를 찾아보는데 분양시기가 아직 남아있는 아파트들은 세대수나 위치들을 제외하고는 정보를 찾기가 힘들어 경매로 나온 아파트들을 살펴보려 합니다.
경매를 직접 해 본 적은 없지만 틈틈이 책을 읽고 있어 실전경험을 쌓아 보자는 생각도 있고 저렴하게 집을 구할 수 있다는 점이 매력적이라 바로 다음 수요일인 2월 21일에 경매로 나오는 아파트를 한번 살펴보려 합니다.
1. 명지대방노블랜드오션뷰 1차 106동 502호
전용면적 84.93m 로 35B평형입니다.
감정가는 510,000,000원 (5억 1천만 원)의 가격으로 신건으로 나온 물건입니다. 최고층 20층에 5층 저층인 매물입니다. 법원에서 감정한 감정가의 가격이 저렴한지 한번 살펴보겠습니다. 네이버부동산에서 명지대방노블랜드오션뷰 1차 아파트의 호가 매물들은 3층이 4억 7500만 원부터 19층 10억 5천만 원까지 32개의 매물이 다양한 가격으로 나와 있습니다. 이 중에서 높은 호가로 내놓은 매물들은 고층의 바다영구조망이 나오는 것을 강조한 것을 보면 바다조망과 그렇지 않은 매물들의 가격차가 엄청나게 벌어져 있는 것이 느껴집니다. 하지만 경매로 나온 매물은 저층이라 바다뷰는 나올 것 같지는 않아 보입니다. 이미 호가에서도 저층이지만 더 저렴한 매물이 나와 있는 것이 확인이 되어 법원에서 감정한 감정가가 매력이 있는 가격은 아니란 것이 확인이 되었습니다. 그래도 만약 입찰을 하게 된다면 어느 정도의 가격으로 입찰을 해야 할지 최근 6개월간 이 아파트의 실거래가를 확인하여 놓는 것이 좋아 보입니다.
동일 면적의 명지대방노블랜드오션뷰1차 아파트의 실거래가를 확인하니 동은 다르지만 같은 5층의 매물들이 5억 원 이하로 거래된 것이 보입니다. 실거래가격이 5억 초반대는 보이지 않고 5억 이하이거나 2층이라도 5억 중반대로 가는 걸 보면 여기서도 매매가를 결정짓는 다른 무언가가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단순 급매인지 아니면 다른 이유가 있는지 단순 급매였고 다른 매물들의 실거래가가 정상적인 부분이라면 법원에서 감정한 감정가의 가격이 크게 나쁘진 않아 보이기도 하지만 경매로 입찰하기엔 역시나 좋은 가격은 아니라고 할 수 있기 때문에 이 부분은 이 아파트를 입찰할 생각이라면 실제로 임장을 가서 확인을 해보는 것이 가장 좋을 것 같습니다. 매매의 실거래가를 확인했지만 역시 신건이라 그런지 현재로서는 매력적인 가격은 아니라 생각되어 최소 1회 이상의 유찰을 기다려봐야 더 흥미가 생길 것 같습니다. 이사를 갈 수 있을지 모르겠습니다.